1. 벨파스트 (Belfast) 정보
- 국가 : 북아일랜드
- 면적 : 132.5 ㎢
- 인구 : 345,418명
2. 역사와 문화
벨파스트는 북아일랜드의 수도이자 중요한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아일랜드 동북부 벨파스트 만으로 흘러들어 가는 래건 강변에 위치한 영국에서 12번째, 아일랜드 섬에서 2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벨파스트는 북아일랜드 분열과 관련된 갈등과 평화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받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사건들의 장소입니다. 리네로폴리스라 불릴 만큼 세계에서 가장 큰 리넨 생산지였습니다. 또 벨파스트 주변에는 11개나 되는 강들이 있어 조선업, 항구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벨파스트는 영국과 아일랜드, 두 나라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3. 자연환경과 기후
벨파스트는 영국의 다른 지역과 다르게 겨울게 큰 눈이 내릴 때가 있고, 연중 많은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일 년 내내 따듯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도심 속에도 풍부한 도시입니다. 푸른 공원과 강이 도심 속에 있는데, 특히 보타닉 가든과 오만트리 공원은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돕는 장소입니다. 보타닉 가든은 공원과 식물원이 있고, 온실이 존재하여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4. 관광 명소
벨파스트 관광지에서 시청사는 필수입니다. 시청사는 아일랜드와 영국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입니다. 아일랜드 땅에 위치하고 있지만, 건축양식이나 시청사 앞에 있는 빅토리아 여왕 조각상에서는 영국의 느낌을 강렬하게 뿜고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이유를 알고 싶다면 시청 내부 무료 투어를 신청하면 아일랜드와 영국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벨파스트 성을 방문해 보세요. 벨파스트 도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도 멋있지만,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멋진 풍경을 보며 걷다 보면 힐링이 되는 장소라 생각합니다.
세 번째, 모두가 잘 아는 명작 '타이타닉' 영화와 관련된 장소, 타이타닉 벨파스트라는 대형 박물관입니다. 실제 타이타닉호를 만들어 바다로 보냈던 조선소가 있었던 자리로, 배가 침몰한 지 100주년이 된 2012년에 개관하였습니다. 빙산 모습으로 만들어진 박물관으로 타이타닉호의 탄생 배경과 실제 타이타닉 호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 침몰 과정과 같은 생생한 자료들을 볼 수 있어 영화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마지막은 크럼린 로드 교도소입니다. 151년 동안 25,000명의 수감자가 있었던 벨파스트의 최대 교도소입니다. 1996년 폐쇄되었지만, 2012년 보수공사를 하여 원형 그대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였습니다.
5. 출신 인물
벨파스트의 대표적인 인물은 C.S. 루이스 작가입니다. 나니아 연대기를 쓰신 분이죠. 그리고 C.S. 루이스는 기독교인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기독교 서적을 많이 쓰셨습니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순전한 기독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