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와 문화
글래스고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주요 도시로 런던 북서쪽 방향 약 330km에 위치한 항만도시입니다. 산업 혁명 이전에는 섬유와 석탄 산업이 번성하였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하였습니다. 글래스고는 다양한 문화적 활동과 행사가 풍부한 도시로, 많은 미술관, 박물관, 극장 등이 있고, 문화적으로 유명한 축제와 공연이 많이 열리는 도시입니다. 또한 현대적인 느낌이 강한 도시입니다.
2. 자연환경과 기후
글래스고는 대체로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비교적 따뜻한 여름과 서늘한 정도의 겨울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강수량은 많은 편이지만 사계절 내내 자연환경을 즐기기에는 매우 좋습니다. 기후가 좋아서인지 아름다운 공원과 녹지지대로 유명합니다. 켈빈그로브 공원은 조셉 팩스턴이 설계하여, 빅토리아 시대 공원의 특징을 살린 대표적인 도심 속 공원입니다. 이 공원 내부에 여러 종류의 정원, 숲, 온실, 연못 등이 있을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3. 관광지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켈빈그로브 공원에 위치한 켈빈그로브 미술관 및 박물관입니다. 1888년 국제박람회를 준비하며 시공되어 1901년 개관하였습니다. 스페인 바로크 양식과 글래스고 전통건축양식을 접목하여 설계되었고, 유럽 회화, 조각, 고고학 및 스코틀랜드 역사 관련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래스고 대학교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1451년에 지어져 전 세계 영어권 대학 중에서는 네 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대학교입니다. 부설시설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헌터 박물관이 있고, 헌터 미술관, 도서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또 식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보타닉 가든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1817년 의학적인 목적을 위한 식물들을 연구하는 장소로 설립된 곳으로, 온실, 정원 등이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4. 출신 인물
글래스고의 건축가 찰스 레니 매킨토시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가우디처럼 글래스고에는 찰스 레니 매킨토시가 있다 할 정도라 합니다. 건축물뿐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 가구와 같이 건축 관련 디자이너를 하였습니다. 건축 디자인에 식물을 모티프로 하여 곡선 양식을 개척한 건축가 디자이너입니다. 글래스고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이 알 수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감독으로 유명한 퍼거슨 감독도 글래스고 출신이라고 합니다.